피부 노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노화가 오길 바라진 않는다. 보다 생기있고 맑은 피부를 갖는 것이 모두의 바람일 것이다. 건강한 피부를 갖기 위해선 바르는 화장품도 중요하지만,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꾸준한 관리를 위해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인 영양제에 대해 오정석 약사가 설명했다.
▶피부 노화의 과정
건강한 피부는 상처가 나거나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을 입어도 세포분열을 통해 곧바로 원래 상태로 복구한다. 또한 피부가 건강하면 콜라겐의 양이 많고 그 구성도 탄탄하다. 결국 이는 피부 탄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하지만 약 25세 이후부터 누구든 피부 노화가 시작된다. 피지 분비량이 줄고, 콜라겐의 연결 고리가 헐거워진다. 때문에 피부가 건조하고 탄력을 잃어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다. 자외선·흡연·스트레스·환경 오염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신체에 활성산소가 발생하여 멜라닌 색소가 침착하게 되는데, 이는 기미·주근깨·검버섯 발생의 원인이 된다.
◆ 피부 노화에 효과적인 영양제는?
피부의 노화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비타민C가 효과적이다. 비타민C는 피부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우수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이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우리 몸에서 축적되지 않고 체내에서 쉽게 배출된다. 그렇기 때문에 영양제와 함께 채소와 과일을 함께 섭취해 주면 피부 노화에 더욱 좋다고 오정석 약사가 말했다.
◆비타민C의 효능
비타민C는 맑고 탄력 있는 피부, 피로 회복, 피부 노화 예방을 위한 항산화 기능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노화의 주범인 활성 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우리 몸의 피부, 뼈, 근육, 혈관, 연골과 같은 결합조직에 있는 콜라겐 합성 유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과정의 연결 고리를 끊어 기미·주근깨를 줄이고 미백효과의 기능 역시 갖고 있다. 해외에서 발표된 한 논문에 의하면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한 사람은 매끈하고, 촉촉하고, 어려 보이는 피부를 가질 수 있다는 결과가 있다고 오정석 약사가 언급했다.
도움말 = 오정석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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